패션 쇼핑앱 에이블리가 출시 2년 만에 누적 거래액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누적 거래액 1천억 원을 돌파한지 5개월 만이다.
2020년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00% 증가했다.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000만으로 누적 방문자 수 3,000만명, 누적 상품 찜 수는 1억개다. 누적 마켓 수는 8,000개로 올해 상반기 내 1만 개를 넘길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에이블리는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에 집중한다.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는 셀러가 누구나 쉽게 이커머스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유저는 자신만의 스타일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생태계 플랫폼을 뜻한다.
에이블리는 출시와 동시에 상품 사진만 업로드 하면, 사입, 배송, CS, 교환 및 반품 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아 처리해 주는 풀필먼트 서비스인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도입했다. 이용자를 위한 개인화 추천 서비스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AI 기반 개인화 추천상품 서비스를 도입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높은 고객 반응률을 이끌어냈다.
올해에 셀러/도매/제작을 잇는 ‘체인 플랫폼’을 형성한다. 국내외 다양한 공장들의 상품과 판매자를 연결해 줌으로써 편리한 이커머스 창업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기존 에이블리가 동대문 도매상과 소매를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제조와 소매를 연결하거나 제조와 도매를 연결하는 체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다.
하반기에는 개인화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패션 상품 외 다양한 상품군으로 카테고리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성 사용자의 패션 라이프스타일 데이터를 취합하면 개인화 추천 기술 및 사용성이 더 강화할 예정이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이 같은 계획을 통해 “에이블리가 유튜브 및 앱스토어처럼 누구나 쉽게 창업하고 누구나 쉽게 나만의 스타일을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넥스트 커머스 생태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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