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중개 O2O 플랫폼 짐싸가 펄어비스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티엘자산운용과 기존 투자자인 빅베이슨캐피탈로부터 28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짐싸는 총 38억 원의 누적투자금을 확보했다.
짐싸는 이사를 앞둔 고객과 이사업체를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매칭하는 서비스로 전화/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가격, 후기/평점 등 업체 정보를 비교할 수 있다. 2017년 4월 정식 론칭 이후 2030 세대 고객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해 2019년에는 전년대비 300%의 연간 거래액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3월 기준으로 누적 거래액 330억, 누적 이사 완료 건수 약 14만 건을 달성했다.
짐싸는 올해 하반기 가정이사 서비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원룸/소형이사와는 다른 특성을 가진 가정/대형이사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성배 짐싸 대표는 “원룸이사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임에도 이용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대형이사 고객들도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이번 투자를 발판 삼아 대형이사 고객 특성에 맞춘 서비스를 준비하여 어떤 규모/형태의 이사도 짐싸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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