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밀키트 기업 마이셰프가 4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M인베스트먼트 주도로 기존 투자사인 창조투자와 KB증권, 하나금융투자,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마이셰프는 2011년 임종억 대표 개인기업으로 창업했으며 2016년 법인화를 마쳤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0% 이상 늘었다. 올해 3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84%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가정간편식 소비가 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마이셰프는 자사몰과 쿠팡, 이마트, 헬로네이처 등 새벽 배송 전문업체에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20여 곳, 백화점, 농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도 확보했다. 최근에는 메드포갈릭과의 협업 등 다양한 프렌차이즈 제품 밀키트화에 나서고 있다. 2018년에는 공장 확장과 밀키트과학연구소 설립을 마쳤다. 밀키트는 HACCP과 ISO 22000 인증을 마쳤다.
마이셰프는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운영자금 확보와 더불어 적극적인 마케팅과 새롭게 출시하는 비용 효율적인 풀필먼트 배송시스템 구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올 한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다양한 밀키트 제품군의 확대와 풀필먼트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430억 원 매출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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