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캠퍼스가 2020년 1분기 월평균 매출 30억을 돌파하고 첫 분기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패스트캠퍼스는 2020년 1분기 매출 90억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45% 이상 성장했다. 특히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또한 증명했다. 첫 4년간 약 1,000회에 달하는 오프라인 교육 과정 런칭 경험을 바탕으로 쌓인 탄탄한 컨텐츠 라이브러리가 온라인 및 기업교육을 통해 확장되면서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는 선순환 구조에 돌입했다고 회사 측은 판단하고 있다.
2014년부터 패스트캠퍼스는 직장인 대상 오프라인 파트타임 교육 과정을 제공해왔다. 2017년 독립법인화 된 후 현재까지 누적 매출 700억, 누적 수강생 수 20만 명을 돌파했다. 데이터사이언스, 프로그래밍, 마케팅, 디자인, 파이낸스와 같은 디지털 스킬을 중심으로 한 실무 영역 외에도 콜로소 브랜드를 통한 자영업자 대상 헤어, 요리, 제과·제빵, 사진 등과 같은 직업 스킬, 그리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과 같은 외국어 교육까지 확대하며 대학 졸업 이후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강민 패스트캠퍼스 대표는 “패스트캠퍼스는 오프라인에서 시작해 온라인으로 확장하면서 지난 6년간 언제나 고객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찾는데 집중해왔다”며 “1분기에 비록 흑자전환을 했지만 단순히 흑자 그 자체에 집중하기보다는 더 나은 고객 경험과 고객이 원하는 컨텐츠 제작 투자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패스트캠퍼스는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4월 미래에셋대우와 삼성증권을 각각 기업공개를 위한 대표주관사 및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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