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이지스헬스케어와 국내 당뇨병 환자 진료 편의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닥터다이어리 혈당관리 앱과 이지스 헬스케어 전자차트를 연동해 환자와 의원이 겪던 불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닥터다이어리 앱 서비스 가입 고객이 이지스 전자차트를 사용하고 있는 의원을 방문하면 고객 동의 절차 후 기록된 혈당정보 데이터를 해당 의원의 진료차트 시스템으로 전송한다. 진료 시 전송된 혈당정보를 자동으로 차트에 띄워 의료진들이 환자를 편하고 빠르게 진료를 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동안 대다수 당뇨 환자는 자가 측정한 혈당을 수기로 기록하고 의원은 진료 전 혈당 정보를 확인 후 차트에 입력해야 했다.
당뇨병 전문의원 네트워크인 손석만 엔도 내과 원장이 자문으로 참여해 진료에 필요한 당뇨관련 임상정보를 제공한다. 한국1형 당뇨환우회는 환자 입장에서 혈당 관련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양사는 이를 기반으로 의료 전문성과 환자 활용성을 반영한 전자차트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네병원에서 만성질환 진료시 의료진들의 진료 편이를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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