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 VR 플랫폼서 밋업 개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2020 NRP VR-밋업 2회차(이하 VR밋업)를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도 VR/AR 기업육성 사업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다양한 분야의 VR/AR 기업을 선발, 자금 지원 및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NRP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도한 VR밋업은 VR기술을 활용해 진행되는 정기 행사다. 코로나19로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참가자가 VR기기를 통해 가상 아파타 형태로 VR 플랫폼에 접속해 기업교류회와 네트워킹에 참가하는 방식이다. 초청 발제자 발표와 질의응답 모두 가상현실로 이뤄진다.

2회차 VR밋업은 글로벌 증강현실(AR) 디바이스 산업 선두기업인 엔리얼(Nreal)이 참여한다. 엔리얼은 최신 AR글래스를 소개하고 글로벌 AR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기술이 주목받는 만큼, 경기도는 VR기술을 통한 선도적인 기술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VR밋업을 통해 도내 VR/AR 기업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비대면 VR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R밋업 2회는 오큘러스 GO, PICO G2 등 VR기기를 보유한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있다. VR앱스토어에서 전용 VR플랫폼인 ‘XR클래스’을 다운받은 후 VR밋업 2회차 가상공간으로 입장할 수 있다. VR밋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미래콘텐츠팀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