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이 웨인OS 2Q20(Wayne OS 2Q20)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웨인OS는 크롬북에 탑재하는 크롬OS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하며 이를 자체 기술로 일반 PC와 USB 플래시 드라이브용으로 수정한 것. 2017년 9월 크로믹OS(Chromic OS)라는 명칭으로 베타 버전을 공개한 뒤 구글과 상표권 분쟁에 휘말리면서 웨인OS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후 2년에 걸친 R&D 이후 지난 4월 정식 버전을 공개했다.
웨인OS는 전통적 OS와 달리 PC 설치가 아닌 일반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 탑재해 이동식 저장소와 함께 동작한다. 누구나 부담 없이 크롬OS 오픈소스를 내려 받아 휴대할 수 있는 것. 지난 4월 28일 공개된 2Q20 버전에는 웹캠 기능을 추가해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에도 활용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박성빈 웨인 대표는 “5월 첫째 주 기준 1,000명 사용자 중 55%가 코로나19 피해가 큰 주요 7개국”이라면서 “설치와 사용이 쉽고 바이러스 감염이 되지 않는 가벼운 웹OS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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