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라이프 케어 ‘세이션’ 50억 원 투자 유치

세이션이 한국투자파트너스, SV인베스트로부터 5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세이션이 유치한 첫 외부 투자다. 투자자는 세이션의 성장 가능성과 해외 시장 경쟁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세이션은 투자금을 제품 품질 개선과 서비스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세이션은 남성 그루밍 브랜드 ‘그라펜’과 퍼퓸 헤어 및 바디 브랜드 ‘줄라이미’ 등을 운영하는 라이프케어 기업이다. 그라펜은 남성 그루밍 제품 50종 이상을 보유했다. 국내뿐 아니라 왓슨, 가디언즈 등 해외 15개국 매장에 입점해있다. 해외 매출 비중 가운데 90%가 온라인 역직구 형태로 이뤄진다. 줄라이미는 향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브랜드로 현재 제품 라인업 확장 및 백화점, 면세점 입점을 준비 중이다.

구경모 세이션 대표는 “어려운 투자 상황 속에서도 세이션의 가능성을 믿어 준 투자자들에 대한 감사와 첫 투자 유치까지 임직원들의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전 세계 20개국에서 라이프 케어에 필요한 글로벌 브랜드 하우스로서 성장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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