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벤션랩이 대원과 규모 유아-교육-커머스 특화 투자합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합자조합 규모는 5.5억이며 1년 내 3~5개의 초기 스타트업에 1~2억 내외로 투자하고, 2년차에 추가로 조합규모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대원이 보유한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적 역량을 지원하고 유망한 유아-교육-커머스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팀에 투자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대원은 2000년 초부터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아파트 및 주상복합 등 건설에 참여했다. 최근 주택 사업뿐만 아니라 유통·리테일 분야로도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번 합자펀드는 고속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과 노하우를 가진 국내 스타트 업 지원이 중요 목적이다. 가시적인 투자성과가 나면 단계적으로 조합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더인벤션랩은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초기단계 한국 스타트업 팀, 현지 로컬 스타트업 팀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초기 시드투자 분야는 유아-교육-커머스 영역으로 설정했다. 베트남은 연 140~150만 명의 신생아가 태어나고 있으며, 유아용품·정보제공·서비스 부문 시장규모가 20조로 추산된다. 최근 초중고교 대상 온라인 학습 및 솔루션, 직장인 대상의 자기계발 및 직무교육시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커머스 영역은 한국의 마이창고와 같은 백엔드 풀필먼트 솔루션 시장이 향후 가파르게 급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는 “한국과 베트남에서 가장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인 대원과 함께 유아-교육-커머스 타겟 테스트 펀드를 결성하게 되어 한국 스타트업팀 뿐만 아니라, 현지에서 활동 중인 로컬 스타트업 팀의 초기 시드 투자도 가능해 졌다”며 “베트남의 인테리어 시공·설계분야에서 빠르게 성장중인 상장사 국보디자인에 이어, 베트남의 대표적이고 상징적인 대원이 기업 LP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베트남을 잇는 시드투자 영역에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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