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폐기물 및 중고물품 중개 서비스 ‘빼기’를 운영하는 같다가 인천시 연수구와 대형폐기물 배출, 수거 및 재활용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빼기는 폐기물 배출을 희망하는 고객과 전문 수거 업체를 연결하는 모바일 중개 서비스다. 수거 필증 구매, 전화 접수 및 결제 전 과정을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연수구 주민은 대형폐기물 신청을 별도 접촉 과정 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된다. 빼기 앱을 통해 배출하고자 하는 품목의 사진을 촬영하면 품목명 종류,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즉시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폐기물 수거 현황도 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폐기물을 배출 지역까지 운반하는 전문 운송 서비스와, 중고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지역 내 전문 중고매입 업체와 연계하여 매입하는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의정부시와 고양시, 성남시와 연이어 협약을 체결한 같다는 이번 인천시 연수구와의 업무협약 이외에도 전국 주요 시군과 서비스 도입 논의를 진행 중이다. 이를 발판으로 폐기물 수거시스템을 개선하고 지역 내 폐기물 관련 민원 감소 및 폐기물 자원 재순환 비율 향상 등 환경개선 관련 의미 있는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재성 같다 대표이사는 “금번 협약을 통해 빼기가 연수구의 코로나-19 등 고위험성 병원 확산 예방과 지역사회 방역, 위생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위생 뿐 아니라, 서비스 본질인 자원 재활용, 재순환 성과와 효과를 전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무수 인천시 연수구 부구청장은 “모바일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언택트, 비대면 서비스인 빼기가 구민들의 삶을 한단계 개선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로 다각도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시민이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빼기’전용 서비스는 시범 운영 단계를 거쳐 7월 중순 시행되며 연수구청, 연수구 폐기물 사이트,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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