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나노 센서기업 ‘나노게이트’ 10억 투자 유치

첨단나노 센서기업 나노게이트가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자동차 부품회사 센트랄 관계사 네옴 등으로부터 1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노게이트는 첨단나노센서 스타트업으로 자체 확보한 신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자기센서(magnetic sensor)를 개발하고 있다. 자기센서는 기본적으로 물체의 선형운동과 각운동을 감지하는 센서로 모바일, 자동차, 가전에 이르기까지 실생활에서 접하는 대부분의 전자제품과 기계류에 필수적으로 장착된다.

나노게이트 나노자기센서는 금속박막 기반 센서로 센싱감도가 높고 경량화, 소형화가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자기센서 대체적용뿐 아니라 응용 제품으로의 확대 적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노게이트 2건은 원천특허를 등록, 3건 관련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문성현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은 “전기자동차, 모바일 등 성장하는 산업군에서 고성능 센서에 대한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며 “나노게이트는 요구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근시일내 상용화를 통한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여 투자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에 함께 참여한 센트랄그룹은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으로 1971년 창립 후 현가, 조향, 정밀가공, 구동부품을 생산해왔다. 전 세계 OEM 브랜드의 25%에 부품을 공급하고, 경량화 기술을 앞세워 전기차 4대 중 1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동반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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