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이끌 사회혁신기술 액셀러레이팅 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인삼공사와 블루포인트 사회혁신기술 창업벤처전문 PEF 1호(이하 사회혁신기술펀드 1호) 조성·운용을 위한 협약식을 19일 가졌다.
사회혁신기술펀드 1호는 친환경, 스마트 시티, 바이오 헬스케어, ICT 등 혁신 기술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초기 스타트업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또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으로 초기 스타트업의 기술 사업화와 마케팅, 재무, 인사 등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요소 간 균형을 갖출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핵심이다.
펀드 운용사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각 기술 분야 전문가 및 창업 경험자 등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입지를 다져온 액셀러레이터다. 2014년 창업 후 현재까지 약 15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해왔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혁신 스타트업을 다수 발굴해온 만큼 기술과 임팩트 투자 접점에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다.
출자자 구성에도 균형을 맞췄다. 본 펀드의 주요 투자 분야인 사회 혁신 기술을 테마로 환경(물 산업 등), 건강, 사회적 금융, 액셀러레이팅 분야 대표 기관이 참여했다. 오는 7월말 까지 본 펀드의 운용 목적에 동의하는 기업과 기관을 중심으로 추가 출자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송경용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은 “지난해까지 한국모태펀드와 한국성장금융 등 기존 정책금융기관과의 매칭을 통해 사회적경제로의 민간 자금 유입을 촉진하였으나, 본 펀드는 사회적금융 도매기관이 주도적으로 민간 모태펀드 역할을 수행한다는 의미가 크다”라며 “본 펀드 출범을 시작으로 기술 사업화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투자를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사회혁신 성장도 적극적으로 견인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지금까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쌓아온 액셀러레이팅 역량으로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투자뿐만 아니라 테크 임팩트 포럼 개최, 테크 임팩트 측정 지표 마련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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