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기반 쇼핑앱 스타일쉐어가 이용자의 브랜드 창업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마켓’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크리에이터 마켓은 스타일쉐어 이용자가 자신의 패션 콘텐츠를 통해 팬들에게 상품을 홍보하고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를 홍보에 활용하는 서비스는 많지만, 이용자에게 직접 본인의 콘텐츠를 수익화할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스타일쉐어 측은 이용자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 구조를 만들고자 이번 크리에이터 마켓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쉐어는 매 시즌 콘텐츠 제작 역량이 뛰어난 이용자를 선정해 마켓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평소처럼 판매할 아이템을 활용한 후기 콘텐츠를 올리면 된다. 스타일쉐어가 사입·상품 및 주문 등록·정산 등에 도움을 주고, 제품 검수·배송·CS·마케팅을 전담한다.
스타일쉐어를 통해 처음 창업에 도전하는 크리에이터는 초기 두 달 간 샘플 구매 비용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미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의 경우에도 스타일쉐어 내 기획전, 라이브 커머스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670만 MZ세대에게 브랜드를 알릴 수 있게 된다.
크리에이터 마켓 첫 시즌에는 이용자인 다영, 쥰나, 쎄이가 각자의 브랜드인 <다다클로젯>, <OCMU>, <굳바잉클럽>을 론칭하며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주현 스타일쉐어 마켓플레이스 PO는 “스타일쉐어는 이용자가 콘텐츠 소비자이자 생산자이자 상품 공급자로 활동하는 유일한 커머스 플랫폼”이라면서, “이러한 서비스 개성을 크리에이터 마켓으로 극대화해,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이용자들이 전문 크리에이터와 창업자로 성장해나가는 것은 물론 실제 수익을 얻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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