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티콘 중고거래 플랫폼 니콘내콘 운영사 더블엔씨가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더블엔씨에 따르면 니콘내콘 출시 이후 3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200%대다. 누적 거래수는 420만 건, 누적 거래액은 350억 원이다.
회사 측은 투명하고 안전한 거래시스템이 빠른 성장을 견인했다고 봤다. 기프티콘을 판매자로부터 직접 사입해 사기, 개인정보유출 등 문제를 해결하고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판매로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구매 기회를 제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박진희 더블엔씨 대표는 “스프링캠프와의 투자 유치로 더블엔씨의 다음 도약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다양한 브랜드사와 전략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경표 스프링캠프 팀장은 “모바일 상품권 거래시장은 매년 60%이상 고속 성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상품권 중고 거래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더블엔씨는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플랫폼 특성상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되는 팀”이라고 투자 배경을 밝혔다.
한편 더블엔씨는 우리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선발 기업으로 디노랩 통합센터에서 우리금융그룹 사내벤처팀과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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