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다이크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NCP)을 통해 이뤄졌다. 클라우다이크(Cloudike)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싱가포르 리전을 대상으로 배포됐다. 실제 서버가 싱가포르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기업들은 빠른 속도로 클라우다이크를 사용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영어 등 현지어도 지원된다.
클라우다이크는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로 기업이 부담 없이 파일을 공유하고 동기화할 수 있도록 구독형 서비스(SaaS)로 제공한다. 고객은 원하는 만큼의 용량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파일 공유 링크를 생성, 메신저로 대화 상대방에게 파일 공유도 가능하다. 공유받은 파일은 별도로 다운로드하지 않아도 모바일이나 브라우저에서 바로 파일 내용을 볼 수 있다.
현재 넥슨코리아, CJ, HK이노엔, 테라펀딩 등에서 사내(온프레미스)에 기업용 클라우다이크를 구축, 사용 중이다. 이외 영상, 제조, 건설 관련 350여개 중소기업들도 SaaS 형태의 기업용 클라우다이크 서비스를 유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선웅 클라우다이크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된 기업용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를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게 됐다”며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협업의 가장 기본인 파일 공유와 관리가 클라우드로 전환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클라우다이크는 동남아시아 기업의 비대면·스마트워크를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국의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클라우다이크는 이미 국내외에서 기술력이 검증된 클라우드 기업으로 싱가포르 리전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지원해 동남아시아에서 클라우다이크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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