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매칭 플랫폼 ‘급구’ 시리즈A 투자 유치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가 한국투자파트너스, BNK벤처투자, 부산연합기술지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급구는 실시간 구인글 알람과 모바일 최적화 기능을 통해 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시장에 진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채용이 힘들어진 자영업자에 실시간 채용 모델을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강승희 한국투자파트너스 수석팀장은 “높은 매칭률을 바탕으로 검증된 사업모델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급구’ 서비스의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며 “급구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서비스로 구인자들이 선호하는 젊은 연령층의 이용률이 눈에 띄게 높다는 점도 큰 장점이지만, 무엇보다 구인자와 구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양질의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는 구성원들의 비전에 공감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투자 결정 이유를 밝혔다.

한상훈 BNK 벤처투자 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단기 인력 매칭 서비스에 대한 니즈는 커지고 있지만 기존의 HR서비스 공급자들은 이를 온전히 채워주지 못하고 있다”며 “하지만 니더의 급구 서비스는 단기 인력 채용과정을 획기적으로 간소화해 전국 수백만의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HR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가치를 만들어낼 것으로 확신했다”고 설명했다.

신현식 니더 대표는 “실시간 채용 플랫폼 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기 위해 다양한 기능 추가 및 시장의 수평적인 확장과 검증을 통해 새로운 아르바이트 솔루션을 만들어보겠다”고 전했다.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