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차량 호출 서비스 앱 ‘타다’를 운영하는 모빌리티 스타트업 엠블이 6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센트랄이 단독으로 참여했으며 이로써 엠블은 서비스 시작 2년만에 누적 투자금 약 160억원을 확보했다.
엠블은 플랫폼 수수료 0원 정책으로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서 약 60만명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토대로 엠블은 동남아 전기차 보급 계획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 군산 공장을 인수한 명신과 전기 3륜차 ‘E-툭툭’을 제작하고 동남아에 보급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캄보디아에 약 1만대 E-툭툭 보급과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경식 엠블 대표는 “제로 커미션으로 선한 기업 이미지를 보유한 것이 엠블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러한 장점을 이용하여 60만명의 플랫폼 유저에게 E-툭툭을 빠르게 보급하고, 동남아 시장에서의 모빌리티 혁신을 가져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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