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가 전년 대비 2.3배 규모의 인원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누적 취업률 95%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IT기업 연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부트캠프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하거나 전환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국내 140여 IT기업 채용까지 연계해주는 기업이다. 부트캠프란 현업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과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IT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미래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일종의 훈련소를 뜻한다.
올 상반기 가장 지원자가 많이 몰린 부트캠프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었다. 코드스테이츠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은 교육 종료 후 평균 5주 이내에 취업에 성공하며, 이 중 정규직 취업 비중은 96%에 달했다. 이들의 평균 초봉은 연 3300만원으로 확인됐다.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커리어 전환의 기회를 찾는 이들도 빠르게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6년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수강생 규모는 매년 2~3배가량 꾸준히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 수강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7.5배 이상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코드스테이츠가 운영하는 소득공유 모델 ‘위-윈(We-Win)’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비용 부담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일정 연봉 이상으로 취업 성공시에만 소득의 일정 부분을 교육비로 후지불하는 방식으로 경제적, 사회적 배경에 상관없이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인재를 확보하고자 하는 IT기업들도 증가 추세다. 현재까지 뱅크샐러드, 호갱노노, 클래스101, 아이디어스, 비프로컴퍼니, 눔, 프립, 산타토익(뤼이드), 다노, 숨고 등 총 141개 IT기업들이 채용 연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드스테이츠 출신 인재들은 네이버, 카카오, 당근마켓, 우아한형제들, 왓챠 등 IT 기업에서 근무 중이다.
김인기 코드스테이츠 대표는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출신 인재들은 코로나 위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유망 IT 기업에 합격해 소프트웨어 인재로서의 꿈을 펼치고 있다”며 “의지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제 2의 커리어로 새롭게 발돋움할 수 있도록 교육비부터 생활비, 취업까지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개발자뿐만 아니라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그로스 마케터, 데이터 분석, 노코드, 테크 세일즈 등 전도유망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차세대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과 성장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드스테이츠는 현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그로스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코스를 운영한다. 수료시 취업 연계까지 가능하다. 추후 부트캠프 또한 커리큘림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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