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카카오패밀리, ㈜디스커버제주, ㈜헤이스타즈 스타트업 3곳에 총 1억 7,000만 원의 시드머니 직접 투자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패밀리는 제주 구좌읍 하도리에서 카카오 식자재를 활용한 식료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으로 빈투바 초콜릿(Bean to Bar, 카카오 빈을 커피처럼 로스팅해서 갈아 만든 초콜릿)에 ‘제주’라는 지역적 가치를 담은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원물 라인, 음료 라인, 건강 기능성 라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카카오닙스, 카카오볼, 카카오라떼, 카카오원두 생초콜릿, 카카오 캐러멜 등 22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디스커버제주는 서귀포 기업으로 지역 기반 여행 액티비티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과 상생 가능한 로컬 기반의 오리지널 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22개의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콘텐츠는 13개의 액티비티 프로그램, 5개의 로컬 트립, 4개의 팀플레이로 구성됐으며 제주 야행 돌고래 탐사, 볼레낭개 호핑투어, 별밤 사진관, 형제섬 호핑투어, 월령포구의 하루 등이 인기 콘텐츠로 꼽힌다.
헤이스타즈는 K-컬처 콘텐츠를 활용한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 회화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제주 이전 기업이다. K-팝스타의 음성을 활용해 한국어 회화를 배우려는 외국인이 호기심을 갖고 쉽게 따라 하고 반복 학습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드라마, 예능, K-팝 클립 등 여러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어 학습을 할 수 있어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2020년 1차 3개사 투자가 완료되면서 현재까지 제주센터가 직접 투자한 기업은 총 14개 사, 누적 투자 금액은 6억원, 후속 투자 유치는 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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