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티가 주 52시간제 도입과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고 있는 직장 문화와 출퇴근 문화에 대해 조사했다.
다시 확산세를 띠며 장기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다수 기업들은 조직별·사회적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근무하는 ‘디지털 워크’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국내 ICT 기업들을 필두로 업무 방식의 전환과 함께 언택트(Untact, 비대면) 제도 및 근무 방식을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근태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티는 약 5,000개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의 평균 근무 시간 및 출퇴근 시간을 조사했다. 본 조사는 코로나19 발발 이후인 2020년 1월 1일부터 8월 18일까지의 평균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로, 약 6개월 간의 변동을 기록한 내용이다.
시프티의 서베이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평균 출근 시간 9시 7분, 평균 퇴근 시간은 18시 45분으로 작년 동일 기간과 비교했을 때 출근시간은 약 3분 늦춰지고, 퇴근시간은 23분 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휴게시간을 포함한 평균 근무시간은 9시간 49분 가량으로 밝혀졌으며, 이 또한 작년 동일기간과 비교했을 때 약 25분 가량 단축된 시간으로 밝혀졌다.
시프티는 주 52시간 제도가 시행되며 근로 시간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이루어 지고, 비대면 근무 및 유연근무제 등을 적극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라 출근 시간이 유연해 지면서 과거에 비해 퇴근 시간도 빨라지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통합 근태관리 솔루션 시프티 신승원 대표는 “질병이나 홍수 등의 불가항력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리모트 워크와 재택근무 같은 비대면 근무 제도와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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