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은 창업기업의 비대면 전환 지원과 기관의 사회적 가치 추구 강화를 위해 9월 7일자로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년 8월 발표된 창업기업 동향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창업은 증가하였으며,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정보통신업 등 온라인·비대면 관련 창업이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창진원은 올해 3차 추경을 통해 반영된 2880억 원 규모의 비대면서비스 바우처지원사업 등을 통해 비대면 유망 창업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진원은 비대면 유망 창업기업 육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21년도 공공기관 인력증원 심의 결과 증원된 31명의 인력을 반영하여 기존 4본부 16실(부)을 4본부 18실(부)로 개편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창진원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 역량을 제고하고, 창업지원 대표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추구를 강화한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
먼저, 이번에 신설되는 “비대면지원부”는 △창업기업의 비대면ㆍ디지털 전환 △비대면 서비스ㆍ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등 비대면서비스 플랫폼 구축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에서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비대면서비스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창진원의 사회적 역할을 고려하여 기존 “사회적가치혁신팀”을 “사회적가치혁신실”로 승격하여 운영한다.
“사회적가치혁신실”은 △사회적가치실현 및 혁신관리 △경영성과 관리 등 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체계 수립과 실행을 담당한다.
김광현 원장은 “창업진흥원은 비대면 분야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가는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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