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글로벌이 중국 최대 쇼핑 행사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 앞서 해외 브랜드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행사 기간 라이브 커머스, 풀필먼트 센터 등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2600개 브랜드의 중국 진출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티몰 글로벌은 신규 브랜드 유치와 동시에 해외 제품 인큐베이션도 추진해 2천여 개 제품이 각 100만 위안(약 1억 7천만 원) 이상의 총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새로 공개한 지원 사업에는 보세구역 라이브 커머스 방송이 도입된다. 보세창고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수입 상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전략이다.
티몰 글로벌은 최근 항저우 보세구역에서 한국 스파 브랜드 샹프리(SHANGPREE)를 비롯한 1천여 개 해외 브랜드와 방송을 진행해 1억 위안(약 174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보세창고 라이브 방송은 추후 중국 하이난, 상하이 등 10개 도시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외 브랜드 지원 강화를 위해 물류 솔루션 티몰 해외 풀필먼트 센터(Tmall Overseas Fulfillment) 또한 티몰 글로벌 디스커버리 몰(Tmall Global Discovery Mall)로 리브랜딩된다. 리브랜딩에 맞춰 중국 소비자가 쉽게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수입 상품 구매를 간편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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