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신한은행이 내게 맞는 대출 찾기(이하 ‘내맞대’) 서비스에 입점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이 핀테크사의 대출 비교 서비스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맞대’는 토스 앱에서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1금융권 은행 10곳을 포함해, 25개 금융회사의 신용대출 상품 금리와 한도를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 출시 당시, 2금융권 4곳의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할 수 있었던 ‘내맞대’는 이후 하나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신한은행 등 1금융권 10곳, 2금융권 11곳이 추가 입점하며, 신용대출, 전월세자금대출 등 31개 상품을 취급하는 업계 최대 대출 비교 서비스로 성장했다.
서비스 사용량도 증가했다. 2019년 8월 출시 첫달 누적 대출 신청 건수 약 17만 건, 누적 승인 금액 6,680억, 누적 대출 실행 금액 65억을 기록했던 ‘내맞대’는 2020년 9월 각각 2,300만 건 이상, 193조 원 이상, 약 1조 2천억 원을 기록했다.
1금융권 대출 상품에 대한 사용량도 늘어났다. 2020년 9월 기준 1금융권 입점사 10곳에 대한 누적 대출 신청 건수는 1,200만 건 이상, 누적 승인 금액 88조 원 이상, 누적 대출 실행 금액은 5,400억 이상을 기록했으며, 대출 실행 금액 기준 월 평균 38% 성장하고 있다.
‘내맞대’는 만 23세 이상의 토스 사용자라면 해당 서비스에 들어가 본인인증 및 신청 정보 입력 후 금융기관에서 심사한 대출 금리와 한도를 한눈에 비교·조회할 수 있다. 조회에 따른 신용등급 영향은 없다. 신청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해당 상품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의 웹페이지에서 대출 약정 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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