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모라이가 2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D2SF)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고, 카카오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모라이는 KAIST 자율주행차 연구진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플랫폼을 개발하여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모라이는 정밀지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트윈을 생성해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자율주행차가 실제로 달리게 될 도로를 높은 완성도로 시뮬레이션하는 동시에, 대규모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네이버 D2 스타트업 팩토리 양상환 리더는“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고, 네이버랩스와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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