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테크 기업 ㈜브랜디는 지난 25일 ㈜네이버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단독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양사가 지난 5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동대문 풀필먼트 서비스가 출고율, 배송기간 등의 성과를 내어 참여업체의 90% 이상이 서비스 연장 의사를 밝힘에 따라 향후 협업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어 성사되었다.
브랜디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네이버와 함께 동대문 패션 클러스터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도소매상의 온라인 판로 개척과 풀필먼트, IT 인프라 제공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브랜디와 함께 동대문 시장을 활성화 하고, 동대문 패션이 K-패션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브랜디는 올해 3월 세마트랜스링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K2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자산신탁운용 등으로부터 21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이어 이번 네이버 투자 유치까지 성공하면서 누적 투자액 450억 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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