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마테라퓨틱스(이하 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시험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쎌마가 개발중인 ‘네오비르(Neovir-CoV)’는 바이러스 침입 시 1차 방어 역할을 하는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바이러스의 증식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면역 치료제이다.
최근 사이언스 학술지에 게재된 연구 내용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 환자들에게서 인터페론이 부족해지는 현상이 확인됐으며, 인터페론이 COVID-19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후보물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네오비르를 통해 이러한 인터페론 생성을 유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세포변형 및 바이러스 생성 관여 유전자 발현에 있어 우수한 억제 효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쎌마 측 설명이다.
이인규 쎌마 의약품개발본부 박사는 “글로벌 임상 계획 중 유럽에서는 이탈리아 한 곳에서 3상 섹터로 예정했으나 EU내 유럽 2개국으로 확대를 했다“며 “ 코로나19 치료제 글로벌 임상 3상은 국내에서 빠르게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모든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하고, 내년에 코로나 관련 질환 환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쎌마는 지난 8월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업체인 OPIS 및 국내 업체인 한국의약연구소(KMRI)와 임상 진행 관련 협약 및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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