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스걸리버스튜디오가 Pre A 펀딩을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 CG/VFX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각특수효과로 알려져 있는 CG/VFX 시장은 과거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퀄리티가 현재는 드라마 제작에도 투입되고 있는 추세이다. 더불어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 등 컨텐츠 스트리밍(OTT) 시장 경쟁 구도로 CG/VFX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걸리버스튜디오는 종영 드라마 ‘방법’과 ‘비밀의숲 2’ 등에서 실제와 같은 CG/VFX를 구현하였으며, 현재 영화 ‘컬렉터’, ‘방법–재차의’, ‘시민덕희’, 드라마 ‘인간실격’, ‘언더커버’, ‘링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 등의 작품에서 CG/VFX를 담당하고 있다.
걸리버스튜디오의 최대주주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제작 시장에서 CG/VFX의 중요성과 성장성을 체감하며 다각도의 타당성 검토 및 전략수립을 통해 걸리버스튜디오를 설립, 이를 통해 배우 매니지먼트, 캐스팅, 제작, 후반작업을 모두 커버리지하여 제작 사업의 자기완결형 구조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걸리버스튜디오를 통해 내부 제작 컨텐츠의 퀄리티를 높이고, 대규모 CG/VFX 작업이 필요한 대작의 크리쳐 및 캐릭터 기획/개발로 씨제스 세계관을 구축하며 지식재산권 가치 창출을 일으키겠다는 설명이다.
이번 투자를 단행한 AIM인베스트먼트는 “걸리버스튜디오는 설립 1년 차이지만 단기간 내 국내외 드라마와 영화 작품의 안정적인 수주를 마쳤으며, 할리우드/인도/유럽/중국 출신의 작업자들이 근무하며 글로벌한 성장이 가능한 회사”라며, “최근 10억원 이상의 각종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술력을 증명했다. 모회사의 드라마·영화 제작기반으로 전속시장을 가져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고,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여 22년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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