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벤처스가 코빗 유영석 전 대표를 벤처파트너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영석 파트너는 2013년 한국 최초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설립하고 실리콘밸리의 유명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를 비롯해 소프트뱅크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후 코빗을 국내 3대 암호화폐 거래소로 성장시킨 후, 2017년 넥슨의 지주회사 NXC에 매각했다. 또한 기술창업교육 비영리법인 타이드인스티튜트의 공동설립자로 활동하며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유영석 파트너의 합류를 통해 초기기업 발굴과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위한 밸류업 활동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영석 파트너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를 받고 회사를 함께 성장시키며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 철학을 잘 알 수 있었다”며 “창업을 하고 회사를 매각하기까지의 소중한 경험을 창업가들과 나누며 투자자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준표 대표는 “코빗을 통해 큰 사업적 성과를 거둔 유영석 파트너가 회사의 새로운 리더십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창업자들과 더욱 밀접하게 호흡하며 그들의 힘든 여정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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