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억 여성의 혼행을 응원하는 글로벌 여성 여행자 앱 ‘노매드헐’이 씨드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와 씨엔티테크가 참여했다.
‘노매드헐’은 여성 여행자 간의 동행 찾기, 안심 숙소 추천 및 로컬 여성 호스트 매칭 등 여성 여행자에 맞춤화된 서비스로 지난 1월 영어서비스로 정식 런칭했다. 출시 이후 80여 개국 이상의 여성 여행자가 가입했고, 현재 파리와 서울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성장 중이다.
회사측은 코로나 19 상황에도 불구하고 활성화 유저 수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점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점과, 4개 국어로 지원되는 온라인 세계 여성 여행자 페스티벌 개최 등을 투자의 배경으로 꼽았다.
노매드헐 김효정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마케팅 및 개발 인력을 충원해 더 많은 여성들이 큰 세상을 마주하고 관광을 넘어서 여행이 주는 교육적인 긍정적인 영향에 집중하고자 한다”라며 “노매드헐의 강점인 파리 및 서울에서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내년까지 누적 다운로드 10만 건을 넘기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한편, 노매드헐은 지난 9월 프랑스 스타트업 전문지가 선정한 여성 창업가가 만든 세계를 바꿀 스타트업 10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현재 6% 합격률을 가진 세계 최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StationF에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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