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플랜드(pland)가 공인중개사를 위한 매물관리 플랫폼 ‘플랜드’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플랜드는 공인중개사들끼리 자유롭게 그룹을 만들어 매물의 정보를 손쉽게 공유하고 계약관리까지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돕는다. 예를 들면 아파트 단지 주변에서 활동하는 공인중개사끼리 모여 그룹을 만들어 매물을 공유할 수도 있고 토지, 상가, 원룸 등 매물의 종류별로 그룹을 만들 수도 있다.
플랜드의 창업자인 김성광 대표는 공인중개사들만의 특유의 공동중개문화에 주목해 손쉬운 거래를 돕고자 앱을 선보였다. 플랜드에서 부동산의 주소 또는 지도 위 위치만을 이용해 해당 토지와 건축물 등의 부동산정보와 거래에 필요한 매물의 정보를 취득해 ‘내 매물 수첩’에 간단히 등록한 후 필요에 따라 가입된 그룹에 공개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대표는 “계약이 진행될 경우 필요한 관련 서식을 제공하고 있다”며”앞으로 플랜드에서 계약서와 중개대상확인설명서 등을 제공해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계약까지 마무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중”이라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들의 편리한 부동산중개를 위한 서비스가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하여 최근 가장 관심을 받는 실거래가정보부터 부동산뉴스 등의 세부정보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부동산에 관한 모든 정보를 팀원들이 함께 쓸 수 있는 커다란 칠판을 스마트폰 안에 구현해 놓았다”며 “부동산매물을 등록·관리하고 공유하며 직접 느꼈던 불편함과 낭비되는 시간을 없애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플랜드는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인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앱스토어에는 11월초에 베타 버전을 출시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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