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투자한 미세먼지 필터 및 저감장치 개발 스타트업 ‘피엠랩’이 TIPS에 최종 선정됐다.
피엠랩은 4차 산업혁명 신소재인 고성능 친환경 에어필터를 개발 및 제조하는 신소재 기술 솔루션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유전영동 기반 전기영동 기술을 융합한 일체형 집진필터를 선보여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피엠랩의 유전영동 집진기술은 오존 발생 등 기존 미세먼지 집진필터의 문제점을 대부분 해소함으로써 기존 제품 성능을 개선하고 환경문제도 동시 해결하는 통합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일반 공기청정기용 필터뿐 아니라 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정 중 발생하는 고농도 미세입자의 처리, 지하철 승강장, 전동차 내부 등 공기 환경이 열악한 다중이용 공공장소의 대용량 고속 처리, 기존 기술로는 처리가 곤란한 유분 입자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산업 전반에 걸쳐 그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피엠랩 박일한 대표는 “최근 정부에서도 2050년 탄소중립 목표로 초미세먼지 배출량 20% 감축 등 과감한 저감 대책을 펼치는 가운데 공기 정화 관련 미세먼지 필터 시장 규모는 2021년 1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피엠랩에서는 국내 유력 공기청정기 제조사 및 반도체 세정장비 제조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공기청정기 제조업체 시장을 넘어선 B2B 시장 및 산업용 시장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포뱅크 iAccel 홍종철 대표는 “피엠랩은 기존 공기청정기 필터의 문제점을 보완한 유전영동 기술이 적용된 미세입자 집진필터로 독보적인 공기 청정 기술을 보유한 기술기업이다”며 “환경오염으로 대기의 질이 곧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산업 전반에서 친환경에 대한 화두는 계속 강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피엠랩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한 성장세가 매우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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