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관리 스타트업 ‘디앤디클라우드’는 자사 가상화 관리 솔루션 ‘브이믹스(V-MIX)’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GS(Good Software)인증 1등급 획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GS인증은 국제 표준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기능과 성능, 사용 편의성 등을 평가하고 그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진행하는 체계적인 테스트를 통과해야 획득할 수 있다. GS인증을 받은 소프트웨어는 나라장터 등록과 중앙정부 및 공공기관 공급이 가능하다.
디앤디클라우드는 프라이빗 가상화 솔루션 ‘브이믹스’와 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브이클라우드’를 앞세워 지난해 매출 33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디앤디클라우드는 지난 9월 중소벤처기업부 비대면 서비스바우처 사업 공급기업 선정은 물론 지난달 동신대학교 빅데이터 및 블록체인 교육환경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가상화 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GS 인증 1등급을 획득한 가상화 관리 솔루션 ‘브이믹스’는 기업이나 기관의 보안 강화를 위해 내부 업무환경과 인터넷 업무환경을 데스크톱 가상화(VDI) 기반으로 분리하는 솔루션이다. ‘브이믹스’는 가상화 엔진의 부하를 줄이기 위해 여러 대의 가상화 엔진을 동시에 운영해 기존 VDI기반 논리적 망 분리 제품의 성능과 안전성을 대폭 개선했다. 오픈소스인 Ovirt 기반으로 개발돼 구축 비용이 저렴하며, 고객 상황에 맞는 유연한 개발도 가능하다.
‘브이믹스’의 GS 인증 획득으로 디앤디클라우드의 공공기관 발주 사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국가 기관의 객관적인 품질 인증을 통해 고객 신뢰성 제고는 물론 SW 산업정보 종합시스템(SWIT) 등록으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한훈 디앤디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공공기관 및 지자체에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망 분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망 분리 솔루션 이용 기업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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