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이 구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은 실시간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이다. 날짜와 시간, 인원 등 조건을 입력하고 지역을 검색하면 원하는 레스토랑을 간단히 예약할 수 있다. 정식당, 권숙수, 밍글스 등 미슐랭 2스타를 받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부터 CJ제일제당, SG다인힐, 바이킹스워프 등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까지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구글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용자들은 구글 지도를 통해 캐치테이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구글 지도, 구글 검색 등 구글 서비스 내에서 캐치테이블 예약과 동일한 방식으로 레스토랑을 검색 및 예약할 수 있다.
구글은 구글 지도 등 자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구글 예약(Reserve with Google)’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캐치테이블은 전 세계 1위 여행 플랫폼인 트립어드바이저와 트리플, 롯데카드 등 다양한 제휴사와 업무 제휴를 체결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다이닝 부문에서 트립어드바이저와 제휴를 맺은 국내 기업 역시 캐치테이블이 최초다. 이번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에게 캐치테이블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캐치테이블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지금까지 컴퍼니케이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KTB네트워크,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누적 투자 유치 금액 8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약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구글 서비스와 연동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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