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초음파기기 ‘에프씨유’,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의료용 초음파 진단기기 제조 전문 ㈜에프씨유가 신용보증기금에서 유망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퍼스트펭귄’에 선정되어 1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게 됐다.

퍼스트펭귄은 창조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창업기중 중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기업을 별도로 발굴 및 선정하여 최대 3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에프씨유는 주 생산품인 체내의 병변을 진단할 때 사용되는 의료용 초음파진단기기 프로브를 제조하여 판매, 수출하고 있다. 창업한 이래, 짧은 기간 동안 기술개발, 제품개발, 인력양성 등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매출이 성장하고 있고, 미래의 혁신적인 도약을 위해 휴대용 초음파진단기를 개발하고 인증을 진행 중이며, 해외수출 또한 계획하고 있다.

이번 지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진행한 스타트업 투자 및 자문기업인 ㈜제로투원파트너스의 김경태 대표는 “에프씨유는 사용 적합성이 떨어지는 기존 카트형 대형 장비와 기구식 바늘 유도에서 핸드헬드 초음파 영상기기로 대체하려 하고 있으며 높은 안전성과 시술 성공률을 보유한 만큼 향후 초음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씨유는 혁신적인 제품개발과 해외 파트너들과의 공동개발, 마케팅으로 글로벌 시장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프씨유의 최현식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전자식 바늘유도 기능이 적용된 핸드헬드 초음파 영상기기를 개발하여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통증치료를 위한 중재 시술 분야를 선점하고, 바늘이 사용되는 모든 의료시술 전반에 확장이 가능한 이 분야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도 영상품질, 편의성, 안전성, 정확성 면에서 장비에 대한 차별성과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