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전문 콘텐츠 플랫폼 ㈜하이보이스(대표 이정민)가 글로벌 유튜브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보이스는 외국어 번역, 검수교정, 외국인 성우더빙 등을 비롯해 외국어 영상제작, 유튜브를 통한 해외 콘텐츠 배급 등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확산을 선도하는 외국어 전문 서비스 업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에 입주해 있다.
300여명 이상의 외국인 성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으며 영어, 일본어를 비롯해 크메르어, 몽골어 등을 포함한 30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약 천 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이보이스의 이번 글로벌 유튜브 서비스는 국내 유튜브 콘텐츠의 글로벌 확장 및 완벽한 현지화를 목적으로 한다. 외국인 성우 더빙작업 서비스와 원어민의 해외 현지 유튜브 채널 개설 및 지역특화된 채널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하이보이스의 다양한 제휴채널과의 콜라보레이션은 물론, 해외 광고수주,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MD상품 제작 및 해외 판매 등 부가수익 창출과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현재 하이보이스는 미국 공포 애니메이션 ‘완씨(Wansee)’의 독일어, 스페인어 더빙작업 및 현지 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콘텐츠 IP를 통한 굿즈 판매 사이트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일본과 동시에 런칭되는 이번 글로벌 유튜브 서비스는 영어와 일본어, 독일어, 스페인어 진행이 가능하며 점차 언어 스펙트럼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이보이스 이정민 대표는 “국내 유튜브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언어문제로 글로벌 확산에는 다소 제약이 따랐던 것이 사실이다”며 “글로벌 유튜브 서비스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키고, 나아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혁신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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