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 전용 법률플랫폼 로앤굿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팁스,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로앤굿은 정부로부터 최대 7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었다.
로앤굿(Law&Good, 대표 민명기)은 지난 5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사업자를 위한 비즈니스 법률 플랫폼 회사로서, 변호사 견적상담, 기업 대상 법률강연, 고문변호사 온라인상담 등 다양한 사업자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로앤굿의 장점은 5년 경력 이상의 변호사만 가입 가능하도록 변호사회원 가입자격을 제한해 변호사의 전문성을 높였다는 점이다.
이에 현재 가입한 변호사만 200명이 넘는데, 그 중 사법고시 출신이 70% 이상, 판검사, 대형로펌 출신이 25% 이상을 차지하는 등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이 돋보인다고 로앤굿은 밝혔다. 이처럼 변호사의 전문성이 극대화된 로앤굿의 맨파워 덕분에 현재 로앤굿은 단기간에 7만 개가 넘는 중소기업을 제휴기업으로 확보하였다.
로앤굿은 지난 6월 본엔젤스 벤처파트너스로부터 5억 원의 초기 투자 유치를 시작으로, 신용보증기금의 R&D 자금 3억원, 이번 팁스 선정 지원금 7억 원까지, 회사 설립 6개월만에 총 15억원이 넘는 외부자금을 유치하였다.
대형로펌인 법무법인 세종 M&A팀 변호사로 재직하다 B2B 리걸테크 플랫폼을 창업하여 관련 업계의 주목을 받은 로앤굿 민명기 대표는 “법률시장은 대형로펌을 제외하더라도 약 5조 규모에 달하는 큰 시장인데, 아직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정체되어 있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법률서비스의 혜택을 줄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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