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우㈜(대표 김창욱)가 독립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글로벌 MZ세대 소비 문화를 선도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 중개 플랫폼 KREAM(이하 크림)을 별도 법인으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스노우 관계자는 “스노우는 ‘글로벌 서비스 컴퍼니 빌더’라는 미션 하에 빠르게 변화하는 사용자 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가치를 주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며 “다양한 라인업의 카메라 앱, 모바일 퀴즈쇼에서 라이브커머스로도 변신한 잼라이브에 이어, AR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와 이모티콘/스티커 제작 플랫폼 스티컬리(Sticker.ly), 지난 10월 분사한 영어학습 필수 앱 케이크까지 스노우는 글로벌을 무대로 다양한 실험과 도전을 이어왔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 정식 출시한 ‘크림’ 역시 밀레니얼 및 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리셀’이라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캐치해 개인 간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를 선보여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분사를 계기로 ‘크림’은 사업 다각화와 전략적 제휴 등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MZ세대를 사로잡을 새로운 소비문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21년 1월 1일을 분할 기일로 하여 물적 분할로 신설되는 KREAM㈜(가칭)의 대표에는 김창욱 현 스노우 대표이사가 선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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