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업 2020 조직위원회와 창업진흥원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이 19일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축제에 돌입했다. 창업기업 학술대회 1일차 오전, 정책 분야에서는 ‘위기의 시대 속 정책 혁신’을 주제로 한 토론이 열렸다.
Weave의 테크놀로지 분야를 맡고 있는 이송이씨를 사회자로, 3명의 패널들이 참여했다.
먼저,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 있는 카프만 재단의 부사장을 맡고 있는 필립 개스킨(Philip Gaskin)이 참여했다. 카프만 재단은 기업자 정신 및 교육 확산에 힘쓰고 있다. 카프만 재단의 교육은 캔자스 시티를 중심으로 제공되며 기업가 정신 사업은 전국적으로 제공되고 있다. 그래서 기업가들이 사업을 시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체계적 장애물을 줄이고자 한다. 그는 ”지난 20년간 기업가정신, 혹은 창업의 속도가 성장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불공평한 접근과 불공평한 경쟁의 장“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업가는 기회, 자금, 지식, 지원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애나(Anna Piperal) e-거버넌스 전문가이며 현재 e-에스토니아 브리핑 센터 경영책임자를 맡고 있다. 전 세계의 정부 수장, 대통령, 장관 등 요직을 맡고 있는 이들에게 이러한 변화가 왜 필요하고 또 어떻게 진행되어야 하는지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애나는 디지털 변혁을 과감히 추구하고 이행하고자 하는 정부에게 “우선 기업 운영에 있어 행동도 빠르게, 실패도 빠르게 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트업 게놈의 창업자이자 CEO인 JF 고티에. 스타트업 게놈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연구하는 가장 큰 기관이며 정책과 여러 방법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을 가속화하고 돕는 기관이다. 정부가 기업가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일구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는 현 위기 상황 속에서 기업가 정신 강화 및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 지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책입안자로서 혁신 정책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겠습니까?
필립은 “앞서 말한 기회, 자금, 지식, 지원이라는 네 가지 요소를 중시해야 하고 기업가의 사업 주기에 대해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애나는 노동 인구 문제를 제시하며 “경제를 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 혹은 테크 기업들을 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중소기업을 위한 간소화된 환경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JF 고티에는 “디지털 변혁으로 전 세계 전문가들과의 만남이 손쉬워진만큼 온라인 회의 등을 통해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 기회를 자주 가질 것”을 스타트업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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