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기반 영상통화 앱 ‘터치(Tutch)’(대표 러셀 홈즈, Russell Holmes)가 Tutch 2.0 버전을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터치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하여 영상통화 중 상대방과 가상의 신체접촉이 가능한 무료 영상통화 앱이다. 터치는 고품질 분할 기술 개발에 성공해 영상통화 중 핸드폰 뒷 카메라에 손을 비추면 손과 배경을 분리시켜, 분리된 손을 화면에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게 했다. 이는 현재 세계 유일한 기술로 미국에서 5개의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유럽과 아시아에서도 특허 출원을 진행중이다.
터치에 따르면 터치는 이 기술을 활용해 통화 화면에 손동작을 합성하여 하이파이브, 건배 등 재미있는 상호작용을 제공한다. 이번 2.0 버전에는 하이파이브, 애니메이션 및 사운드 효과, 상대방 얼굴을 화면을 통해 찔러 빨간 점을 남길 수 있는 필터 기능 등을 추가했다. 술이나 음료와 함께 건배할 수 있는 필터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터치 앱을 통해 친구와 실제 술자리를 즐기는 듯한 영상통화 경험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터치의 대표 러셀 홈즈(Russell Holmes)는 “코로나 시대로 비대면 사회가 장기화 되고 있다”며 “터치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영상 중심의 비대면 소통을 이끌고 있으며, 하이파이브, 건배와 같은 상호 작용들이 가능한 터치 앱만의 경험을 제공해 사용자간의 심리적인 거리를 더욱 줄이고 싶다 ”고 말했다.
한편, 터치는 중소기업벤처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NIPA)가 주최하는 2020년 ‘케이(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 참가하여 TOP 30로 선발되었다. 터치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특히, 독자적인 AR기술의 라이센싱을 기반으로 대형 플랫폼 및 파트너 기업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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