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튜디오(대표 서효진)가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관리하고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헬로플래닛’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알파스튜디오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아동이 전체의 5분의 1에 달할 정도로 아동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헬로플래닛’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아동의 외부 활동이 제한 되면서 스마트폰 사용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다.
‘헬로플래닛’ 앱은 ABA(Applied Behavior Analysis) 행동 형성 프로그램의 유관계약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아동은 부모님이 정해준 전체 시간과 사용하고 남은 잔여 시간을 확인하며 스스로 사용 시간을 정한다. 그리고 사용 시간이 종료된 후에 이 계약을 완료할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해서, 선택에서 오는 긍정적 보상과 바람직한 행동을 습득하는 방식이다.
더불어, 아동이 한 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부모가 설정해 주는 기본적인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아동은 한번 사용할 때 최대 30분 이내에서 사용 계획을 세울 수 있고, 사용을 제한하는 ‘쿨타임’이나 ‘휴식 미션’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특히 ‘헬로플래닛’ 앱은 게임적인 요소를 통한 아동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점이 특징으로, 아동이 자신의 사용 계획을 이행하고 얻는 ‘별 에너지’를 사용해 앱 내의 시나리오에 따라 공간을 꾸미고 위기에 처한 동물을 구조하는 등 게임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이 ‘별 에너지’는 앱 내의 영어 단어 학습 콘텐츠에서도 얻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학습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한다.
알파스튜디오 서효진 대표는 “우리 아이들이 성장해가며 더 자극적이고 유해한 콘텐츠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시기에 강압적인 제한이나 차단보다는 스스로 통제하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문제에 있어 부모님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고,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바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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