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대표 펭지민, Shopee)가 2021년을 견인할 3대 이커머스 트렌드로 ‘소셜(Social)’, ‘개인화(Personalization)’, ‘통합(Integration)’을 발표했다.
1. 소셜(Social): 인간적인 교감을 느낄 수 있는 콘텐츠 선호
온라인 쇼핑몰에서 단순히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즐길 수 있고, 유용한 정보를 얻고 서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쇼피는 고객들에게 더욱 몰입할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소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구매자와 판매자가 실시간으로 대화할 수 있는 ‘쇼피 라이브 챗(Shopee Live Chat)’에서는 하루 평균 3천만 개의 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으며, 앱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쇼피 게임(Shopee Game)’은 올해 상반기에만 총 100억 번 플레이 됐다. 라이브 커머스 기능인 ‘쇼피 라이브(Shopee Live)’는 올 2분기에만 3천만 시간 재생됐다.
2. 개인화(Personalization): 개별적인 쇼핑 경험의 중요성 증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젊고, 테크 새비(tech-savvy)하며 스마트한 고객층에게 범용적인 접근 방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브랜드와 셀러들은 고도로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쇼피는 진출해 있는 7개 지역(싱가포르,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별로 상이하게 앱을 설계했고, 전달하는 메시지와 이벤트도 현지 트렌드에 맞춰 구성하고 있다.
또한, 자체 AI 기술을 통해 개별화된 상품 추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정교한 타겟팅을 위해 광고 기능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쇼피 인앱 광고를 활용하는 셀러들은 그렇지 않은 셀러들보다 평균 65% 더 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3. 통합(Integration): 온·오프라인이 매끄럽게 연결되는 고객 여정
상품을 고르고 결제하는 순간부터 수령할 때까지 모든 고객 여정이 매끄러워야 한다.
쇼피는 통합 결제 및 물류 시스템으로 간편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마치 오프라인에서 쇼핑몰을 거닐며 ‘윈도우 쇼핑’을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18,00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쇼피몰(Shopee Mall)’과 프리미엄 제품만 구매할 수 있는 ‘쇼피 프리미엄(Shopee Premium)’을 운영 중이다.
한편, 쇼피는 오는 12일 진행될 ‘12.12 버스데이 세일(12.12 Birthday Sale)’에서 국내 셀러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쇼피 싱가포르’에서는 메인 화면에 ‘K뷰티 기획전 배너’를 대대적으로 노출해 국내 뷰티 제품 중심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쇼피 인도네시아’에서는 공식 홍보 모델인 K팝 아이돌 스트레이 키즈를 앞세워 K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쇼피 대표 펭지민은 “2020년은 변혁의 해였다. 기술을 통해 사람들이 연결되고, 기본적인 니즈를 충족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즐겁고 몰입되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며, “우리는 아직 디지털 여정의 초입에 있다. 앞으로 이커머스가 새로운 생활, 업무, 관계 방식을 만들며 비즈니스와 고객들에게 더 큰 임팩트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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