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업계가 주목하는 ‘관광 스타트업 15개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0 한국 관광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데모데이 Beyond.K’ 관광 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마무리 자리가 11일 마련된다.

국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2020 한국 관광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관광 엑셀러레이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3개의 액셀러레이터(벤처스퀘어, 와이앤아처, 씨엔티테크)의 주도로 진행된다. 각 액셀러레이터는 각자의 장점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데모데이 모대에는 선정된 회사 15개 사가 그간의 성과를 투자자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IR 발표한다. 우수기업 6개팀 및 AC 1개사를 선정해 시상도 이루어진다. 데모데이 참가기업은 ▲캠버 ▲글림미디어 ▲밍글링 ▲글로벌오더 ▲짐캐리 ▲애쓰지마 ▲타고가요 ▲워크어바웃코리아 ▲애기야가자 ▲오픈부스 ▲장전 ▲글로랑 ▲미식의시대 ▲코인트래빗 ▲더브이플래닛 등이다.

선발된 기업을 대상으로는 사업화자금과 교육·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었으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우수기업으로 선발되면 담당 액셀러레이터로부터 최대 2억 원의 직접 투자도 집행된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관광산업 관련 네트워크, 빅데이터 및 지식인프라 등을 활용한 관광 특화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부터 기존 예비·초기 단계 창업지원 뿐만 아니라 성장단계에 있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 지원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한편, 관광분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관광 플러스팁스’와 ‘관광 선도기업 육성’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해 기업의 특성 및 성장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영근 관광기업육성팀장은 “이번 데모데이가 통해 많은 투자자를 비롯한 일반인들에게는 관광 스타트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어떤 성과와 성장을 하였고, 코로나 이후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계기가, 관광 스타트업들에게는 또 다른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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