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대표 어준선)가 지난 3일 THEPOL(이하 ‘더폴’)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메타디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서베이, 캠페인 플랫폼인 더폴은 지난 4월 베타 버전 출시 후, 8개월의 베타 테스트 기간에만 420여 개의 여론조사 · 서베이, 24개의 캠페인을 시행하여 총 55만이 넘는 POLL 참여자 수를 기록했다. 선호도 조사, 국민 의식 조사 등의 일반적인 설문 및 국내 외 정치, 사회, 문화 이슈에 대한 서베이를 매일 진행하였으며, 매일경제 · 서울소비자시민모임 등과 공동으로 선거 참여 캠페인과 환경 보호 운동을 장려하는 ‘폴인그린’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다.
메타디움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신원(이하 DID)의 대중적 확산을 주된 목표로 기획된 더폴 서비스는 참여자의 투표, 설문 결과가 블록체인에 기록되어 누구도 결과를 조작할 수 없다. 또한 DID 기반으로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가 필요 없으며, 투표 참여를 위한 휴대폰 인증 정보 등은 모두 사용자의 스마트폰에만 저장되는 형태로 ‘참여자의 익명성’을 철저히 보장하며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이 없는 특징이 있다.
코인플러그의 더폴 관계자는 “베타 기간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초 기획 의도가 어느 정도 구현되었다고 본다” 며 “이번 정식버전에서는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기능, 추천인 보상, UI 개편 등이 새롭게 반영되었고, 아직 블록체인 기술을 체감하지 못한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고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밝혔다.
특히 메타(meta) 코인을 이용한 소액 기부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할 기부 캠페인은 가상자산의 긍정적인 활용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더폴에서는 소액 기부와 친환경을 주요한 테마로 잡아, 사용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참여자에게 발급된 배지(NFT, Non-Fungible Token)가 온-오프라인 구분없이 실제 상품 구매에 활용되는 기능을 개발하여 기업과의 제휴를 다각화하고, 개인 및 기업 등 서베이를 원하는 누구든지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더폴이 기존 여론조사를 보완할 수 있도록, 안심번호 활용 등 규제 샌드박스 신청을 통해 더 낮은 비용으로 피조사자가 쉽게 조사에 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더폴 관계자는 “정식 버전 출시 기념 월드비전과 기부 캠페인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과 이벤트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더폴은 현재 신규 사용자에게 약 500원 상당의 메타 코인을 지급하고 있으며, 다른 회원을 초대한 회원에게는 초대 건 당 약 1,000원 상당의 메타 코인을 지급하고 있다.
한편 더폴(THEPOL)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혹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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