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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뷰티 커머스 스타일쉐어(대표 윤자영)가 사용자 2만 여 명이 투표에 참여한 ‘2020 스타일쉐어 뷰티어워즈’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작년에 이어 3회째 개최되는 이번 뷰티 어워즈에는 총 156개 브랜드의 345개 제품이 후보에 올랐다. 스타일쉐어는 유저가 올린 71만 건 이상의 뷰티 콘텐츠와 5억 8천 건 이상의 검색어 데이터, 190억 개 제품의 판매 데이터 등 스타일쉐어 내 빅데이터를 활용해 후보군을 추렸다. 투표 참여자의 95%가 15세~25세의 뷰티 고관여 MZ세대다.
스타일쉐어 측에 따르면 총 43개 부문의 상위 제품을 분석한 결과, 올해는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트러블 진정 제품과 세안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특히 작년에는 순위권에 없었지만, 새롭게 등장한 스킨케어 브랜드가 색조 브랜드 대비 2배 많았다. 한율의 ‘어린쑥 수분 진정미스트’, 에이솔루션의 ‘아크네클리어 토너패드’, 밀크터치의 ‘서양송악 진정패드’, 메이크프렘의 ‘세이브미 릴리프 모이스처 클렌징폼’ 등이 올해 처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한 해 가장 많은 부문에서 MZ 세대의 지지를 받은 두 곳 역시 스킨케어 브랜드인 ‘닥터지’와 ‘라운드랩’이다. 양사는 각각 7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닥터지는 올해 스타일쉐어의 사용자 참여형 업로드 캠페인인 렛츠쉐어를 통해 ‘#믿쓰닥(믿고 쓰는 닥터지)’라는 해시태그를 바이럴 시키며, 탄탄한 MZ세대 지지층을 만들었다. 2019년 닥터지는 2개 부문에서 수상했으나, 1년 만에 7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라운드랩 역시 스쉐라이브 등을 통해 MZ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며 무려 3년 연속 수분크림 부문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색조 부문에서도 렛츠쉐어를 진행한 루나가 전년 대비 3배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스타일쉐어 커뮤니티를 통한 충성 고객 확보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롬앤과 클리오가 각 6개 부문에서, 에뛰드하우스와 이니스프리가 각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3년 연속 특정 부문 1위를 차지한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투쿨포스쿨은 쉐딩 분야 1위를, 미쟝센은 헤어케어 부문 1위를, 키스미는 아이라인과 마스카라 두 개 분야의 1위를 2018년부터 꾸준히 차지하고 있다. 일리윤의 ‘세라마이드 아토로션’과 클레어스의 ‘젠틀블랙 딥 클렌징 오일’은 바디로션과 클렌징오일 부문에서 각각 2년 연속으로 지지를 얻었다.
스타일쉐어 박선민 비즈니스팀 팀장은 “사회 변화로 인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뷰티에 대한 관심이 MZ세대의 브랜드 선호에도 큰 영향을 미쳤음을 어워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특히 스타일쉐어와 협업을 진행한 뷰티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만큼, 2021년에도 변화하는 사용자 니즈에 발맞춘 브랜드들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워즈의 모든 수상 제품에 대한 정보는 스타일쉐어 앱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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