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을 통해 국내 커피 시장의 ‘개인화’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스타트업 터틀크루(대표 임용신)가 큐레이션 기반 홈카페 구독서비스 카페박스(Cafe.box)를 출시했다.
카페박스는 데이터 학습을 통한 원두 큐레이션 기능을 통해 홈카페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도 쉽게 본인의 취향을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취향에 맞는 로스터리 브랜드 3곳의 원두를 모아서 배송하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의 다채로운 원두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다.
신선도 관리에도 엄격하다. 카페박스에 따르면 정기구독 모델을 통해 재고없는 유통구조를 운영하고 있으며 로스터리 브랜드의 원두를 직접 유통하는 방식을 통해 로스팅 직후 1주 이내에 고객의 문 앞까지 원두를 배송한다. 원두는 100g씩 개별포장하고 있어 배송을 받은 후에도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홈카페 초보자를 위한 콘텐츠도 주목된다. 카페박스가 제공하는 원두의 로스터가 직접 출현해서 브랜드와 원두를 소개하고, 홈카페 레시피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공급자와 소비자의 소통창구로서 역할도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카페박스는 지난 9월부터 3차례에 걸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분석해왔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군과 서비스로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는 언더프레셔, 나무사이로, 180커피로스터스, 502커피로스터스 등 국내 유명 로스터리 브랜드 20여 곳의 원두와 드립백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임용신 대표는 “카페/커피 시장을 혁신하기 위해 정말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집해왔고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해왔다” 며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나가면서 소비자들이 나만의 커피 취향을 찾는 여정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페박스’는 이달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고, 국내 로스터리 브랜드 20여 곳을 유치했다. ‘동작구 SD 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및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선정되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www.cafebox.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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