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제품 전문 이커머스 기업 ‘페어스퀘어커머스’(이하 FSC, 대표 김준홍, 고영석)가 쿼드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FSC는 디지털세대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가전 쇼핑몰 ‘디용’과 소규모 기업을 위한 IT기기 구독 서비스 ‘페이시’를 운영하는 디지털제품 전문 이커머스 스타트업이다.
FSC 관계자에 따르면 디용과 페이시 모두 타겟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 구성 및 마케팅 전략 등으로 높은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설립 2년차인 올해는 전년대비 170% 이상 성장했으며 연매출 300억을 넘어섰다.
또한 FSC가 주력하고 있는 리퍼비시제품 시장과 구독경제 시장은 비용절약과 재택근무 확산 등의 트렌드에 맞물려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유통 대기업들도 이 시장에 점진적으로 진입하는 등 시장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쿼드벤처스 조강헌 대표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합리적인 소비문화 트렌드 확산으로 리퍼비시 제품의 일상 침투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FSC는 안정적인 리퍼비시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구독, 렌탈 등의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어 매력적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FSC 김준홍 대표는 “디지털 제품의 제조, 판매, 중고 처분까지 이어지는 소비자 경험 전반을 최신 기술을 적용하여 혁신하고자 하며 2021년에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디지털 제품군의 구매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겪는 어려움과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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