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프리오더 플랫폼 ‘디코드’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B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신규 투자자인 네오플럭스가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인 SV인베스트먼트와, 유안타 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스가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디코드는 올해 4월에 34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8개월만에 기업 가치를 3배 이상 인정받으며 1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투자를 담당한 네오플럭스 박주한 팀장은 “디코드는 독자적인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에 기반한 상품 소싱을 통해 원가 절감과 물량확보에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프리오더(pre-order)’라는 차별화된 판매방식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성장세가 더욱 기대되는 플랫폼이다” 라고 이야기했다.
디코드는 제품 생산 이전, 소비자들에게 미리 선주문을 받는 ‘프리오더(pre-order)’중심의 플랫폼이다. 프리오더방식은 생산자는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소비자는 주문 후 상품수령까지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국내 시장 출시일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위기에 빠진 패션업계에서 재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판매 방식으로 각광을 받으며 빠르게 확산이 되고 있다.
디코드는 2020년 3월 시리즈 A 투자 유치 이후,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2019년 대비 거래액은 300% 이상, 회원가입 수와 전체 주문수도 각각 250%, 400% 이상 증가하며, 주요 지표 대부분이 3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였다.
디코드 정준영 대표는 “작년 빠른 성장과 손익분기점 달성을 통해 봤을 때, 프리오더라는 새로운 방식의 소비 문화가 정착되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해외 물류센터 설립 및 상품 카테고리 확장 그리고 해외 지사 설립까지 목표를 두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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