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는 2020년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일반분야 우수 창업기업 15개 기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창업 지원을 위해 사업화 자금 및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지적재산권 취득비용, 그 외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하며, 창업교육 참여기회와 전담 멘토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사업모델을 다듬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제주센터는 지난 3월 예비창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일반분야 15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약 8개월간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수기업은 다음과 같다.
◆ 피터페터(대표 박준호) = 2020 創-UP(창업) 한·중데모데이 ICT·AI 분야 대상을 수상한 펫테크 스타트업
반려묘의 비중이 늘고 있는 반려동물시장 상황을 내다 본 ‘캣터링’ 서비스는 반려 고양이와의 즐거운 반려 생활을 위한 질병예방 DB 플랫폼으로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고양이의 질병 취약도를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가이드를 제공한다. 피터페터의 캣터링 서비스는 2020년 도전 K-스타트업 부처통합결선에도 진출하는 등 사업 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 제주세요(대표 이원태) = 짧은 유통기한으로 인해 버려지는 깻잎을 활용해 다양한 가공식품 제조
제주세요가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깻잎 건조와 열처리 방식으로 제조에 성공한 깻잎차는 와디즈 크라우드 펀딩에 도전해 119%의 펀딩을 달성했다. 또한 제주 용암해수를 담은 ‘깻잎 사이다 알파’를 출시해 판매중이며, 향후 깻잎 소금 등 깻잎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 ㈜말고기 연구소(대표 황대진) = 다이어트용 수제 말고기 소세지의 자체 레시피를 개발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해 지원하는 J-스타트업에도 선정되어 사업모델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제주 말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없으며 부드러운 육질을 가졌고, 고기 자체의 맛 역시 훌륭해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육류로 손색이 없다. 이를 활용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어트 식품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오래오랩(대표 임지희) = 반려동물 영양 간식 및 위생용품을 개발·판매하는 ‘포링크(PAWLINK)’서비스 운영
제주산 무항생제 닭고기를 주재료로 한 고양이 전용 고단백질 영양 간식 ‘포링푸드’와 반려동물 워터리스 수분 세정제 ‘포링클린’ 개발에 성공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