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 플랫폼 기업 오늘회가 신규 및 기존 투자사들로부터 총 1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2019년 9월 시리즈A 투자유치 이후 진행된 것이다. 신규 투자사인 하나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가이아벤처스, 한국성장금융,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이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KTB네트워크, 대성창업투자가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이로써 오늘회는 누적 170억원의 투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오늘회는 2017년 3월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연 매출 135억원을 돌파했으며, MAU 160만명, 누적 회원수 30만명 돌파로 가파른 성장 중에 있다. 2021년 말에는 월 매출 50억, 연 매출 4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투자사 중 한 곳에 따르면 오늘회는 기존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 포메이션과 비대면화를 선도함과 동시에 중소상공인과의 상생도 꾀할 수 있는 대표적 플랫폼임에 주목하여 투자를 빠르게 결정했다. 특히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도 폭발적인 시장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에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수산시장에서 압도적인 수산 플랫폼이 되리라는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오늘회는 수산업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수산생태계를 구축하는 수산 원스톱서비스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 수산 원물의 거래 및 수산상품에 맞는 부자재 개발 및 구매활성화, 수상상품 대량생산 설비 지원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AI, 데이터, 서비스 기획 개발 등 전 분야에서 채용을 확대한다.
김재현 오늘회 대표는 “국내 수산물 소비가 위축이 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고객의 눈높이와 니즈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기획하고 고객의 새로운 니즈를 창출하며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것은 오늘회가 유일하다” 며 “수산유통업체 및 고객을 위한 서비스 확대 및 사업다각화를 통해 국내 수산업 전후방산업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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