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 ‘아산 유스프러너(Asan Youth-Preneur)’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참여학교 모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
아산 유스프러너는 아산나눔재단이 청소년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에서의 기업가정신 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19년 처음 시작했다. 전국 각지의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등의 프로젝트를 경험하고, 이를 통해 기업가정신 관련 지식, 기술, 태도를 함양할 수 있다.
금번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되며 커리큘럼은 총 세 가지, 한 학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리콘밸리 히어로=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 철학, 실험정신, 비즈니스 툴 등을 경험하며 기업가정신 역량 향상 ▲내 인생의 CEO로 살아가기=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스스로 적성과 진로 탐색 ▲ 창업부캐 육성 프로젝트=청소년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으로부터 창업 아이템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미래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모집 대상은 청소년 기업가정신 교육을 운영하고자 하는 전국의 중•고등학교로 2021년 1, 2학기 중 10회차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아산 기업가정신 스쿨 홈페이지(http://asanschool.org)에서 온라인으로 지원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선정된 학교는 2월 26일 발표된다. 한 학기동안 한 개 교육과정에 한하여 교육에 필요한 비용 전액은 아산나눔재단이 지원한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사회 전반에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만큼, 청소년들이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기업가정신 교육은 이제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됐다고 봤다”며, “아산나눔재단은 아산 유스프러너를 통해 청소년들이 비대면 교육 상황에서도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참된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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